![]() 오늘 고양이카페 어느 고마운 분께 선물받은 고양이 만화책들. 오늘의 네코무라씨는 며칠전 동네카페에서 읽고 너무 재미있어 꼭 사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선물 받게되어 너무 좋았다. 좋은 책을 기증해주신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. 아무튼. 가정부인 고양이 네코무라씨는 친절하고 배려심이 있으며 요리도 잘 하고 청소도 잘 하며 외로운 사람들에겐 좋은 말벗이 되주기도 한다. 또한 안마도 수준급이며 대소변도 변기를 이용한다. 우리집 고양이가 네코무라씨 반의 반의 반만 닮았으면. 휴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해봤지만 역시 난 그냥 블로그가 가장 편한 것 같다. 트위터는 뉴스어플같고 페이스북의 네트워크는 너무 방대하여 왠지 불편하다. 요새 글을 안 남기는 큰 이유는 별 쓸말이 없어서 그런데 앞으론 쓰고 싶은 말이 있으면 이곳에만 남겨야겠다. - 생각해보면 난 30년을 넘게 살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랄지, 불안감이랄. 이런 걸 거의 해본적이 없다. 기질적인면이 가장 크지만 아무튼,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도 없고, 어떤일때문에 초조해 본적도 거의 없다. (물론 예전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6년쯤 전부터 성격이 변했다.) 때가 되면 좋아지고 결정되는 것뿐.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, 철이 없는건지. 나같은 성격과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한 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만나면 피곤한 면도 꽤 있을 것 같다. - 시끄럽고 재미도 없는데 말도 많고 눈치까지 없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참 피곤해진다. 그런 사람을 몇 알고 있는데 옆에 있으면 정말로 귀와 머리가 아프다. - 다짜고짜 길 물어보고 인사도 없이 슝하니 가는 아주머니들을 보면 진심으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해진다. - 같이 있을 때 쉴새없이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 사람과는 마음을 나누며 대화하고 싶은 생각이 샥 사라진다. - 난 꽤 쿨하다면 쿨한쪽에 속하고 자를 땐 딱 자르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추억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건 아니다. 진행형이었던 관계가 어느 순간 과거형이 될 때가 있다. 그때 부터 함께한 기억들은 추억이 되는거고 추억은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곱씹으면 된다. 이미 끝난일에 집착하는 건 미련한 일이다. -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. 요새 계속 공부중인데 공부는 하면 할 수록 할게 곱절씩 더 많아진다. 난 분명히 그림에 재능이 있는 부분도 있고 없는 부분도 있지만 큰 상관은 없다. 생각하는 만큼의 성과가 언제 나올진 모르지만 나올 건 분명하니까. 내가 한 만큼의 결과가 분명히 나오다는 건 내 경험이고 나에 대한 믿음이다. - 고양이놈이 내 아이패드 파우치에 스크래치를 해놨다. 불한당 같은 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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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등록된 덧글
저야 언제나 훌륭하지요 하하
by Pico at 10/11 집사님이 네코무라씨 집사를 닮아.. by pighair at 10/11 퍼플 보고 싶어요 언제 나오나여 엉엉 by ㅜㅜ at 08/23 네, 누가 베도에 사칭하고 올렸.. by Pico at 08/15 많이 좋아지셨다니, 다행이네요... by Pico at 05/17 상페아저씨한텐 발 끝도 못 미치.. by Pico at 05/17 나두 블로그 맹글었다. 이제서야.. by 경 at 05/10 그림 비슷~~한데? ^^ by 경 at 05/10 클래식 책 출간하는데 삽화랑 일.. by Pico at 05/05 엇 너 책 내냐 by pighair at 05/05 | |||